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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놀뭐’ 유재석, 청국장 냄새 못 맡는 주우재에 “꼴값 떨어”

코미디언 유재석이 청국장 냄새를 못 맡는 주우재를 꼴값으로 평했다.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 멤버 주우재와 함께하는 패키지여행 단합 대회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는 한탄강 주상절리 트래킹 후 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다. 이때 주우재는 휴지를 이용해 조용히 코를 막아 눈길을 끌었다.이를 본 유재석은 “너 청국장 냄새 못 맡냐”며 깜짝 놀라는 데 이어 “약간 좀 애가 꼴값을 떤다”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1 19:51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보리는 익어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나이가 들어 머리에 든 게 많을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속담입니다. 어리고 잘 몰라도 인간은 모름지기 겸손해야 합니다.“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겸손 강조’로 해석하는 것에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만, 겸손을 굳이 ‘고개를 숙인 벼’에 비유한 것에서 저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낍니다. 겸손을 해야 한다고 고개까지 숙일 것은 아니니까요.말 한마디에 어디론가 끌려가서 치도곤을 당하는 시대가 있었지요. 그때에는 고개를 푹 숙이고 사는 것이 생존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은 침묵과 굴종을 강요당하였던 시대를 배경으로 탄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권력에 고개를 숙이는 비굴함을 굳이 겸손이라고 해석하면서 살아야 했던 이 땅의 ‘먹물’들이 내뱉은 푸념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제가 사회적 발언을 자주 해서 그런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제게 들려주는 사람들이 생기더군요. 이를 어떻게 대응할까 궁리를 하다가 떠오른 것이 보리입니다. 보리는 익어도 고개를 숙이지 않지요. 그래서 제가 만들어낸 속담은 이렇습니다.“보리는 익어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이 신생 속담에 저는 제 입장을 붙여서 설명을 합니다.“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거, 맞습니다, 맞구요. 그런데, 우리는 쌀만 먹고 사는 게 아니잖아요. 보리도 먹어요. 쌀이 부족한 시절에는 보리를 더 많이 먹었어요. 익은 보리 보셨어요? 보리는 익어도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습니다. 까끄라기도 까칠하게 보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지요. 여러분은 벼 하세요. 저는 보리 하겠습니다.”생명력으로 보자면, 벼는 보리를 못 따르지요. 보리는 한겨울 언 땅에서도 버팁니다. 하얀 눈 아래에서 푸릇푸릇합니다. 봄이 올똥말똥할 때에 보리밟기를 해야 합니다. 자근자근 밟아주어야 보리는 잎을 올립니다. 웬만큼 가물어서는 보리를 못 죽입니다. 보리는 익어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은, 겸양 따위 챙길 수 있는 여유의 삶이 보리에게는 없기 때문입니다.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는 처신 잘하는 양반 같고, 익어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보리는 꺾이지 않는 민중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보리밥 먹을 때도 양반 밥 먹듯이 하면 맛이 안 납니다. 보리밥은 비벼야 합니다. 커다란 양푼에다가 있는 나물 다 넣고 비빕니다. 고추장도 좋고 된장도 좋고 청국장도 좋습니다.평소 먹는 것의 두어 배는 되게 비벼서는 입을 커다랗게 벌려서 보리밥을 가득 밀어넣어야 합니다.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보리밥은 먹는 게 아니라 밀어넣는 겁니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여야 제대로 밀어넣은 겁니다. 그 눈물로 보릿고개를 떠올리면 다행한 일입니다.6월입니다. 보리를 벨 때입니다. 보리 베고 그 자리에 모를 냅니다. 타작을 끝낸 보리는 ‘햇보리’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깔릴 것입니다. 햅쌀이 맛있듯이 보리도 햇보리가 맛있습니다. 햇보리에는 신선한 곡물의 구수한 향이 있습니다. 보리를 거두고 바로 장마와 더위가 이어지므로 신선한 보리로 버티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보리밥을 제대로 먹자면 지금 먹어야 합니다.“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를 하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겉보리 서말도 없다는 것은 매우 궁핍한 처지에 있다는 뜻입니다. 겉보리는 ‘맛없고 값싼 곡물’을 대표합니다. 겉보리밥은 맛이 특이합니다. 겉이 끈적해 입안에 달라붙고 여물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농민은 주로 찰쌀보리를 재배합니다. 찰쌀보리는 이름만 보리이지 쌀밥에 섞이면 쌀 같습니다.가끔 겉보리가 당깁니다. 100% 겉보리의 꽁보리밥이 당깁니다. 겉보리 꽁보리밥에다가 열무김치에 청국장을 넣고 비벼서 입안에 밀어넣기를 하고 나면 마음이 조금 단단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보리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기분. 2023.06.08 07:01
경제

[추석선물특집] 동성제약 갈릭MF, 영양분 600% 늘리고 냄새는 줄였다

최근 명절 선물로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련 식품이 인기다. 마늘은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발표한 ‘항암 작용이 강한 식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하다. 마늘의 ‘알리신(Allicin)’이라는 성분이 매운맛과 특유의 냄새를 내지만 이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한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출시한 ‘갈릭MF’는 마늘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으로 부모님 건강을 위한 명절 선물로 적합하다. 이 제품은 6개월 동안 네 번을 발효한 순수 마늘 발효액이다. 비가열 발효 숙성으로 영양 성분이 약 600% 증폭됐다. 더불어 고초균(枯草菌, 자연계에 널리 퍼져 있으나 병을 일으키지 않는 세균)을 함유하고 있다. 고초균은 청국장에 들어 있는 유익균으로 볏짚에 붙어 있는 미생물이다. 장을 자극하고 소화를 돕고 혈전 분해 효소를 만들어낸다. 제조 시 보존료 · 첨가물 · 설탕 · 색소 ·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순수 마늘 발효액이다. 한편 갈릭MF는 마늘 특유의 맛과 냄새를 없애 음용의 편의를 더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9.10 12:55
연예

[종합IS] 에이프릴 왕따설ing, 경찰 "혐의없음"vsDSP "불복절차 진행"

그룹 에이프릴을 둘러싼 왕따설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은 전 멤버 이현주 주변인들의 증언을 확인하고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반면, 소속사는 "불복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대응했다. 23일 이현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담당변호사 이선호)는 "이현주 친동생이 지난 2월 28일과 3월 3일 올린 게시글에 대해 경찰은 명예훼손 구성요건 해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DSP 미디어와 에이프릴 측이 친동생 글에서 문제 삼은 부분은 (1) 이현주가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다는 내용, (2)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멤버들이 인사 없이 비웃으며 지나갔다는 내용, (3) 누군가 이현주의 자동차 좌석에 썩은 김밥을 두고 뒤에 온 멤버들 전부와 매니저가 냄새가 난다고 화를 내며 욕을 했다는 내용, (4) 이현주의 할머니가 사주신 텀블러에 고소인이 청국장을 넣고 사용했다는 내용, (5) 이현주의 신발을 다른 멤버가 신고 다니고 그 신발을 가져 가라며 던졌다는 내용, (6) 이현주의 엄마에게 고소인이 인사를 안하고 비웃으며 지나갔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진실을 바로잡고 누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쓴 것으로서 이현주의 동생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현주 법률대리인은 ""미성년자인 이현주 동생을 고소한 고소인은 총 6명으로 열람등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구체적인 고소인이 누군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추가 신청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라면서 "미성년자를 고소한 만큼 법에서 정한 절차 내에서 필요한 주장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선 동창생에 이어 친동생 주장까지 혐의없음으로 결론나면서, 소속사와 에이프릴은 이의신청을 제기하는 등 불복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동창생의 경찰 불송치 결정 이후 소속사는 "글 작성자가 내용을 이현주로부터 전해 들은 점, 당시 그에 관한 다수의 기사가 배포된 점 등에 비추어 글을 작성하면서 허위의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불송치 결정의 이유다.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결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사측 법률대리인은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불송치 결정 이유를 있는 그대로 왜곡 없이 전부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 됨'이다.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바 없고, 동생 측은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것"이라면서 관련 사안에 계속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4 11:32
연예

이현주 동생, 에이프릴 왕따설 주장글 명예훼손 '혐의 없음'

23일 이현주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담당변호사 이선호)에 따르면 이현주의 친동생이 지난 2월 28일에 쓴 '전 에이프릴멤버 동생입니다'의 글과 3월 3일 '이현주 누나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네이트판에 각 게시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혐의없음)을 결정했다. 명예훼손 구성요건 해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DSP 측에서 이현주 동생 글에 문제 삼은 내용은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다는 내용',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멤버들이 인사 없이 비웃으며 지나갔다는 내용', '누군가 이현주의 자동차 좌석에 썩은 김밥을 두고 뒤에 온 멤버들 전부와 매니저가 냄새가 난다고 화를 내며 욕을 했다는 내용', '이현주의 할머니가 사주신 텀블러에 고소인이 청국장을 넣고 사용했다는 내용', '이현주의 신발을 다른 멤버가 신고 다니고 그 신발을 가져 가라며 던졌다는 내용', '이현주의 엄마에게 고소인이 인사를 안하고 비웃으며 지나갔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수사기관은 "일련의 과정을 왕따가 아닌 해프닝으로 표현하고, 이현주가 본인의 의사로 팀을 탈퇴하였다는 기사를 본 뒤 진실을 바로잡고 누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쓴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현주의 동생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한 힘들어한 사실이 있고 텀플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던 자체도 사실이라면서 "고소인과 이현주가 에이프릴 그룹생활을 함께 하면서 있었던 주요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허위사실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무법인 여백은 "이현주의 동생은 지난 20일 혐의없음 결정을 통지 받았고, 열람등사 신청을 통해 22일 구체적인 불송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현주의 동생을 고소한 고소인은 총 6명이지만, 고소인에 관한 정보는 열람등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이현주 측으로서도 구체적인 고소인이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추가적인 신청을 통해 고소인 6명이 누구인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고소인들이 당초부터 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하면서 미성년자인 이현주의 동생 등에 대하여 고소 절차를 진행한 만큼 법에서 정한 절차 내에서 필요한 주장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3 14:05
경제

질경이,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 중국 NMPA 위생 허가 획득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의 워시형 여성청결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 2종이 중국 국가약품관리총국(NMPA)으로부터 제품의 위생 안전성을 증명하는 위생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질경이는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 젤’과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 폼’이 위생 허가를 받음으로써 총 6개 제품에 대해 중국 위생 허가증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에 위생 허가를 취득한 4개 제품은 대표 제품인 ‘질경이’를 포함해 ‘질경이 프리미엄’, ‘질경이 페미닌 미스트’,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이다. 중국 위생 허가는 중국에 제품을 수출 및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 허가증을 받지 못하면 정식으로 통관될 수 없다. 등록을 위해서는 위생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NMPA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성분, 중금속 검사, 제조 절차 등의 심사를 받아야 통과가 가능하다. 중국의 위생 허가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절차 및 검사 등이 굉장히 까다롭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는 Y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로 쫀쫀한 젤타입과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의 폼타입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포닌이 풍부하여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인삼 추출물’과 폴라보노이드,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프로폴리스 추출물’ 함유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청국장, 낫또에서 발효한 천연 보습성분으로 강한 보습력과 수분 흡수력을 갖고 있는 ‘폴리글루타믹애씨드’를 함유했다. 자연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함유해 산뜻하고 은은한 향도 느낄 수 있다. 녹차, 소엽잎, 울금뿌리, 천궁뿌리, 참당귀뿌리추출물 등 5가지 자연유래 원료로 이뤄진 여성청결제 조성물 특허 성분(특허 제10-1168225호)을 함유했다. 해당 성분은 외음부의 건강하고 깨끗한 세정은 물론, 냄새 케어 및 촉촉하고 부드러운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코코베타인)와 할미꽃, 우스니아, 초피나무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보존제를 함유해 연약한 피부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세정이 가능하다.한편, 질경이는 2016년 중국 북경에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위생 허가 획득 등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질경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 질경이 제품들이 총 3회에 걸쳐 론칭 당일 단시간에 완판 됐으며,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중국 온라인몰 ‘징동(JD)’과 ‘티몰’에 브랜드샵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또한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도 브랜드 서비스 계정을 오픈해 제품 홍보와 판매 채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현재는 중국 내 약국, 에스테틱숍, 화장품 전문 매장 등에서 질경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이번에 위생 허가를 획득한 ‘데일리 에코아 워시 퓨어’ 2종은 여성청결제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올해 해당 제품들이 중국 내 질경이의 인지도를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질경이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차근히 준비해왔고 작년부터 그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는 질경이 제품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더욱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19 09:57
연예

'볼빨간 당신' 아비가일 어머니, 남다른 한국 사랑 "개명하고파"

'볼빨간 당신' 새롭게 합류한 아비가일 모녀가 남다른 한국사랑을 보여줬다.6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는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과 그녀의 어머니가 합류했다. 아비가일 모녀는 첫 등장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중심에 특별하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한 '한국 사랑'이 있었다.아비가일 가족의 아침 풍경은 여느 한국 가정과 비슷했다. 엄마는 유창한 한국어로 구수한 트로트를 따라 부르며, 청국장을 준비했다. 이어 밥상에는 김치를 비롯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식 밑반찬들이 차려졌다. 파라과이인인 아비가일과 남동생은 강렬한 냄새에 청국장을 보며 살짝 불평했지만, 결과적으로 누구보다 맛있게 한국식 밥상을 싹싹 비웠다. 대화도 한국어로 했다.아비가일 어머니는 한국을 매우 사랑했다. 어린 시절 파라과이에서부터 한국인과 접할 기회가 많았던 아비가일 어머니는 2002년 한국 사람이 좋아 한국으로 향했다. 이후 아비가일과 남동생들이 차례로 한국에 왔다. 어머니는 고된 한국 생활 중에도 틈틈이 공부해 어렵다는 귀화시험에 합격,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아비가일 어머니의 꿈은 ‘국적, 이름만 한국인이 아닌 진짜 한국인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어머니가 첫 번째로 하고 싶은 것이 ‘개명’이었다. 긴 이름 대신 많은 한국인들처럼 세 글자 이름이 갖고 싶었던 것. 그는 특히 ‘선덕’이라는 이름을 원했다. 자신이 정말 힘들 때 꿈에 등장해 자신을 격려해준 왕관 쓴 여자가 신라 최초 여성 왕이 ‘선덕여왕’이었기 때문이다.아비가일은 엄마의 꿈인 '개명'을 위해 직접 신청서를 준비했다. 급기야 ‘볼빨간 당신’ 첫 등장부터 모녀는 개명신청을 하러 갔다. 조금 특별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한 아비가일 어머니의 인생 두 번째 꿈 도전기가, 아비가일의 어머니 꿈 뒷바라지가 시작됐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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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동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업그레이드 출시

Y존 케어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9가지 성분을 함유해 업그레이드 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젤’(이하 데일리 에코아 워시 젤)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데일리 에코아 워시 젤’은 매일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젤 타입의 여성청결제로 성분과 디자인, 제형 등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였다.지난 7년간 홈쇼핑 33회 완판, 400억 매출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9가지 성분을 포함해 업그레이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병풀 추출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페퍼민트잎 추출물, 은행나무잎 추출물 등 질경이와 동일한 9가지 성분을 그대로 담아 기존에 질경이를 사용해온 소비자뿐 아니라 질경이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피부를 케어할 수 있다.‘데일리 에코아 워시 젤’은 강한 보습력과 수분 흡수력을 갖고 있어 피부 수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폴리글루타믹애씨드’를 함유하고 있다.해당 성분은 낫또나 청국장에서 발효한 천연 보습성분이다. 또한 레몬껍질오일, 라임전초오일, 티트리잎오일 등 자연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함유해 산뜻한 향을 느낄 수 있다.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산성 제품으로, 항균(칸디다균) 테스트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 했다.한편, 여성청결제 ‘질경이’는 여성 피부의 냄새 완화 및 피부 탄력, 보습 개선 및 브라이트닝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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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발칙한 동거' 워너원 강다니엘, 동거인 사로잡은 반전매력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의 반전매력에 육중완 윤정수도 빠졌다. 육중완은 먹방을 함께 즐기는 먹방메이트로, 윤정수와는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삼촌과 조카의 모습을 보였다.12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강다니엘-옹성우-김재환이 동거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춤을 추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순수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세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집 주인의 집에 도착했고 누구냐 묻는 집주인에게 “All I wanna do 워너원! 안녕하세요 워너원입니다”라며 해맑게 인사했다.인기 최고의 워너원 등장에 화들짝 놀란 집주인 윤정수. 허둥지둥 문을 열어주며 "인기에 약하다"고 했다. 윤정수는 서로 이해하고 맞춰나가자며 배려심 가득한 큰 형의 면모를 보인 것도 잠시 옹성우의 동거 조건인 ‘집밥 먹고 싶어요’를 보고 바로 난색을 표해 동거인들을 폭소케 했다. 알고 보니 윤정수는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집에 음식 냄새 나는 것을 싫어한다고 밝혔던 것. 그러나 이내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조심하고 다닐 텐데 이런 데라도 와서 편하게 있어야지”라며 세 사람이 긴장을 풀고 자신의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오늘 밤 주인공은 니들이야”라며 저녁을 준비하면서 세 사람을 알뜰 살뜰하게 챙기는 등 특급 배려를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육중완은 워너원이 원하는 갈비, 김치볶음밥, 청국장 모두 맛있게 먹자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펜션에 가서 연애 이야기도 하면서 소주를 마시자"라고 야심차게 제안했다. 강다니엘은 "술을 진짜 좋아한다"라고 반전 답변으로 동거인을 사로잡았다.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은 김치볶음밥을 만들며 형들과 훈훈한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의 반전매력은 19일 방송으로 이어진다.황지영기자 2018.01.13 09:23
연예

더작, 특허 유산균 500마리 함유 ‘청국장환’ 출시

전통 건강식품 브랜드 ‘더작’이 특허 유산균 ‘LMC520’을 500마리 함유한 국내산 무농약 ‘청국장환’을 21일 출시했다. 찌개로 먹는 경우가 많은 청국장은 유쾌하지만은 않은 냄새 때문에 꺼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청국장에는 섬유질, 유산균, 칼슘, 레시틴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변비 개선, 비만예방,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준다. 더작은 이러한 청국장을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丸)으로 선보였다.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정성을 쏟았다. 먼저 ‘LMC520’이라는 특허 유산균을 500억마리나 투입해 청국장이 가진 효능을 극대화했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LMC520 특허 유산균은 청국장과 상호작용해 체중조절과 변비해소에 일조한다. 더불어 청국장의 핵심인 콩을 무농약으로 재배한 국산 원료를 사용,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청국장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풍건조 대신 ‘진공동결건조’ 기술을 적용했다. 진공동결건조는 원료를 동결시켜 진공상태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아울러 더작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 철칙에 따라 제품의 향미증진 및 안정화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의 합성첨가물을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합성첨가물은 지속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작은 청국장을 환으로 만들 때 찹쌀이나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오직 청국장과 물만을 사용해 수환 방식으로 제조했다. 수환은 과당이나 꿀 등으로 응집시킨 밀환보다 체내에서 빨리 흡수되는 특징이 있다. 더작 관계자는 신제품 ‘청국장환’에 대해 “무농약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통째 갈아 제환한 영양 만점 건강환”이라며 “장 건강과 체중감량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작의 ‘청국장환’은 더작 공식홈페이지와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강문주 기자] 2017.09.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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